[공식 사과 요청서]


문지환 선수 부상 관련 김포FC의 공식 사과를 요청합니다

김포FC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25년 6월 29일 진행된 인천유나이티드와 김포FC 간의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문지환 선수가 김포FC 골키퍼 손정현 선수의 무리한 태클로 인해 전방십자인대 및 후방십자인대 파열 내외측 연골 손상, 내측부인대 손상 이라는 중대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부상은 선수 개인에게는 치명적인 사건이며,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은 팬으로서도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부상은 단순한 경기 중 충돌을 넘어, 과도한 플레이가 불러온 결과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축구는 격렬한 스포츠이지만, 그 안에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선수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합니다. 상대 선수의 경력을 위협할 수 있는 플레이가 경기장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인천 팬으로서 큰 실망과 유감을 표합니다.

이에,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본 사안에 대한 김포FC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와 사과

부상당한 문지환 선수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김포FC의 내부 재발방지 조치 안내

이는 특정 팀의 문제가 아닌, K리그 전체의 안전과 공정함, 선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김포FC가 성숙한 프로구단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와 조속한 조치를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