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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김포FC의 루이스 시즌 ‘2호골’ 지난 시즌 득점 왕 면모 과시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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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의 루이스 시즌 ‘2호골’ 지난 시즌 득점 왕 면모 과시 


 

 

김포FC가 벚꽃이 만개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하나은행 K리그2 5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지난 시즌 득점 왕인 김포의 루이스가 시즌 2호골을 터트렸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루이스와 권순호를 투톱으로 세우고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김경준 선수를 센터에 배치, 수비에는 박경록을 센터백에, 김민호를 정규리그에 첫 출전시키며 왼쪽 수비를 맡겼다.

 

이달 말 김천상무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경준 선수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입대하기 전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팬들에게 제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초반 서울이랜드는 높은 골 점유율과 슈팅 수로 김포를 압박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의 문제를 드러냈다. 반면 김포는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으로 몇 번의 위기를 넘기며 빠른 공수 전환과 역습을 통해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을 유효슈팅 2개로 마친 김포는 후반 들어 공격수로 플라나를 투입했다. 수비수 김민호가 나오고 그 자리에 정한철 선수가 들어가면서 전술에 다변화를 꾀했다. 후반 15분 플라나의 센터링이 김현훈의 오른발에 걸리며 골 망을 갈랐지만 VAR 판정 결과 최종 오프사이드 가 선언되며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후반 26분 서울이랜드의 공격 상황에서 이동률의 센터링을 변경준이 헤더골로 연결되며 서울이랜드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포에는 지난 시즌 득점 왕 루이스가 있었다. 첫골이 나온지 불과 4분 만에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루이스가 놓치지 않고 골을 터트렸다. 동점골이 나오자 순식간에 경기장 분위기가 바뀌며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다.

후반 마지막까지 난전 속에 루이스가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고정운 감독은 인터뷰에서용병들에 대한 해법이 나와야 한다. 결과적으로 골이 나와줘야만 이길 수 있는데 찬스를 못 살린 게 아쉬웠다라며원정경기를 찾아준 골드크루 서포터즈와 많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점차 짜임새 있는 수비력과 공격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포의 다음 경기는 오는 410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충북청주FC와 펼쳐진다.